세계에서 가장 럭셔리한 전기차, 그 이름만으로 압도적인 존재감 자동차 마니아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브랜드, 롤스로이스(Rolls-Royce). 그중에서도 특별한 위상을 가진 한정판 라인, 바로 블랙배지(Black Badge).
이제는 전기차 시대에도 이 럭셔리의 끝판왕이 존재합니다. 바로 롤스로이스 스펙터 블랙배지.
단순한 전기차를 넘어, ‘이동하는 궁전’이라는 표현이 더 잘 어울리는 이 차.
진짜 비싼차라는 수식어가 절로 나오는 이 모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
롤스로이스 최초의 전기차 + 블랙배지의 결합
- 스펙터(Spectre)는 롤스로이스 역사상 첫 번째 전기차
- 그 자체로도 화제인데, 여기에 블랙배지 버전이 더해졌습니다
- 블랙배지는 일반 모델보다 더 높은 성능, 개성 있는 디자인, 차별화된 마감이 특징
기존의 팬텀이나 고스트를 압도하는 존재감에, 전기 파워트레인까지 결합되면서
전기차 시장에서도 가장 특별한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.
외관 디자인 – 검은 품격, 단단한 위엄
- 전용 22~23인치 블랙배지 전용 휠
- 광택을 극대화한 다이아몬드 블랙 하이그로시 그릴
- 별도 제작된 스톤 컬러 도장 마감
- 도어 하나당 4kg 알루미늄을 사용하는 초정밀 설계
첫눈에 ‘이건 평범한 차가 아니다’라는 인상을 남기며,
정숙하면서도 위압적인 고급스러움이 온몸으로 느껴지는 디자인입니다.
실내 – 맞춤형 예술 공간
-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(LED 별빛 천장)
- 최고급 천연가죽, 실버 핀스트라이프, 수제 우드 인레이
- 블랙배지 전용 모노톤 인테리어 테마
- **코치 도어(비틀림식 리어 도어)**와 무광 알루미늄 트림
단순한 실내가 아닌, 장인이 만든 예술품 같은 공간.
모든 구성 요소는 1:1 주문 제작이며, 세상에 단 하나뿐인 차량도 가능합니다.
파워트레인 – 조용하지만 강력한 전기 괴물
- 최고 출력: 약 650마력
- 최대 토크: 91.7kg·m
- 제로백 (0-100km/h): 4.3초
- 1회 충전 주행거리: 약 530km (WLTP 기준)
- 구동방식: 듀얼 모터, 사륜구동
전기차지만, 그 주행감은 마치 요트처럼 부드럽고 웅장합니다.
조용하지만, 뒤에서 밀어주는 듯한 강력한 힘이 특징입니다.
제원 및 가격 – 진짜 ‘비싼 차’가 맞습니다
전장 / 전폭 / 전고 | 5,475mm / 2,017mm / 1,573mm |
휠베이스 | 3,210mm |
차량 무게 | 약 2,890kg |
출력 / 토크 | 650마력 / 91.7kg·m |
주행 거리 | 530km(WLTP) |
제로백 | 4.3초 |
국내 예상 가격 | 약 7억 원 이상 |
최대 가격(비스포크 포함) | 9억 ~ 10억 원 수준 |
옵션 하나하나가 수천만 원대인 만큼,
개인의 커스터마이징에 따라 가격은 천차만별입니다.
출시 일정 및 향후 전망
- 글로벌 출시: 2023년 하반기
- 국내 출고 시작: 2024년 중반부터 소량 입고
- 예약 주문 방식: 1:1 상담 및 커스터마이징 필수
스펙터 블랙배지는 롤스로이스가 본격 전동화 시대로 나아가는 상징적인 모델입니다.
향후 모든 라인업이 전기차로 바뀔 예정이며, 블랙배지는 그 중심에 서게 될 것입니다.
경쟁 모델 비교 – 사실상 경쟁이 없다?
롤스로이스 스펙터 블랙배지 | 약 7~10억 원 | 650마력 | 530km | 최상위 럭셔리 |
벤틀리 벤테이가 EWB | 약 3~4억 원 | 550마력 (가솔린) | - | 럭셔리 SUV |
루시드 에어 사파이어 | 약 3억 원 | 1,200마력 | 687km | 고성능 EV |
테슬라 모델 S 플래드 | 약 2억 원 | 1,020마력 | 560km | 대중+퍼포먼스 |
기술적 수치에서는 루시드나 테슬라가 우세할 수 있지만,
브랜드, 감성, 소재, 맞춤형 제작 수준에서는 롤스로이스가 비교 불가입니다.
경쟁 모델이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.
마무리 – 전기차 시장의 정점
롤스로이스 스펙터 블랙배지는 단순한 탈 것 이상의 가치를 지닌 모델입니다.
전동화 흐름 속에서도 전통적인 장인정신과 품격을 잃지 않은,
‘전기차의 끝판왕’, 그리고 럭셔리의 미래입니다.
누구나 가질 수 없는 자동차이지만,
누구에게나 감탄을 자아내는 존재.
스펙터 블랙배지는 그 자체로 ‘예술이자 상징’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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